[다시보기] 지상파 3사 국민의당 대표 후보 5차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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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기] 지상파 3사 국민의당 대표 후보 5차 토론

 

정동영 의원은 2017년 8월 21일 지상파 3사 ‘국민의당 대표 후보 토론’에 참여했습니다.

정동영 의원은 “불통의 리더십, 무책임한 리더십, 무능한 리더십을 바꾸는 것이 국민의당을 살리는 핵심”이라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불통을 소통으로, 무책임을 책임으로 바꾸고, 무능함을 유능함으로 바꾸자”고 제안했습니다.

정동영 의원은 지방선거 승리 전략으로 3가지를 제시했습니다. 하나는 ‘9월부터 12월까지 선거제도 개혁, 개헌 정국을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 천정배, 안철수, 이언주 후보를 포함해 손학규, 박지원, 박주선 등을 한 팀으로 묶어 ‘강팀’으로 조직해야 한다 주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방선거 1차 공천을 연말까지 마무리해서 지방선거 체제로 조기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정동영, 불통을 소통으로, 무책임을 책임으로
무능함을 유능함으로 바꾸면 국민의당 살아난다!

 

희망을 만들려고 나왔습니다. 국민의당을 살리는 것이 한국 정치의 희망을 만드는 일입니다.

국민의당은 국민들께서 만들어주셨잖아요. 거대한 양당 체제의 벽을 깨라고 만들어주셨기 때문에 저희만 제대로 하면 다시 불사조처럼 살아나리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제대로 하는 것일까요? 지금까지 해왔던 것의 정반대로 가면 됩니다. 불통을 소통으로 바꾸고, 무책임을 책임으로 바꾸고, 무능함을 유능함으로 바꾸면 국민의당은 살아납니다. 국민의당은 지금 유능한 장수를 부르고 있습니다. 새로운 대장을 부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동영VS안철수] 정동영 “안철수 나오면 지지율 오른다? 3%로 내려갔다”
안철수 “이전투구 때문에 내려갔다”

 

▶ 정동영 : 내가 나와야 지지율이 올라간다. 어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반대를 무릅쓰고 나왔더니 중앙일보 조사에서 3%로 떨어졌단 말이에요. 그래서 앞뒤가 틀린 거 아니냐, 이렇게 했더니 ‘끝까지 해봐야 한다’고 하셨어요. 그러면 내가 나와야 지지율 올린다는 말은 철회해야 맞는 거 아닌가요?

▶ 안철수 : 지금 이렇게 이전투구식으로 전개되면 떨어지는 게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 정동영 : 논리가 아니면 논리가 아닌 것에 대해서 해명을 요구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 안철수 : 저는 이 자리가 안철수를 논하는 자리가 아니라 국민의당 이야기를 하는 자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 정동영 : 국민의당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는 대표를 잘 뽑아야 합니다. 가령 불통의 대표, 무능한 대표, 무책임의 대표를 뽑으면 국민의당은 장래가 없는 것이잖아요? 그 점은 동의하십니까?

▶ 안철수 : 네 그렇습니다.

▶ 정동영 : 그러면 소통, 유능, 또 책임 여기에 대해서 자신 있으십니까?

▶ 안철수 : 저 나름대로 자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제 부족한 점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한번 했던 실수 반복하지 않습니다.

▶ 정동영 : 엊그제 부산 방송 토론에서 지난 대선 패배 관련해서 나는 무능한 장수였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셨죠.

▶ 안철수 : 네.

▶ 정동영 : 무능한 장수였는데, 석 달 전에 무능한 장수가 석 달 뒤에 ‘이제 내가 유능한 장수다’ 말하는 건 모순 아닌가요?

▶ 안철수 : 87년 김대중 대통령께서 대선 패배 이후에 88년 총선에서 제1 야당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그 당시 김대중 대통령 무능한 대통령이셨습니까?

▶ 정동영 : 아니, 김대중 대통령을 지금 동일시하시는 말씀인데 본인 입으로 ‘나는 무능한 장수였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석 달 만에 갑자기 유능해질 수 있느냐? 그게 제 질문의 취지입니다.

▶ 안철수 : 대선 패배 이후에 그다음에 선거 성공적으로 이끈 사례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이 되도록 지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걸 당원들께서 판단해주실 겁니다.

 

 

[정동영VS안철수] 정동영 “책임 인정 않는 정치, 국민이 지지할까?”
안철수 “같은 실수 반복 안해”

 

▶ 안철수 : 이제 열린우리당 시절에 여기 계신 두 분, 천신정 주도로 ‘탈호남’을 주장하면서 열린우리당 창당을 하셨습니다. 주역이십니다. 그런데 2006년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시면서 결국 참패해서 열린우리당의 소멸까지 이르게 됐습니다. 그때 어떤 교훈을 얻으셨는지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 정동영 :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 그리고 조작 사건에 대한 책임, 또 인천 위원장들의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책임. 모두를 회피한 지도자에게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정치와 정당에 국민들이 지지를 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그것이 의문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안철수 : 지금 당이 소멸 위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이럴 때는 모두 다 힘을 합해서 구하는 게 도리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물론, 제대로 책임지고 시스템을 정비해서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끄는 것이 가장 큰 책임지는 일입니다.

▶ 정동영 : 그러니까 지금 다른 후보들이 안철수 후보가 책임과는 거리가 있다. 소통과는 거리가 있다. 유능과는 거리가 있다. 그렇게 해서 따져 묻는 것인데요. 본인 또한 나는 무능한 장수였다. 이렇게 고백하셨어요. 그리고 나서 내가 나오면 당을 살릴 수 있다. 이것이 모순이라는 것이 지금 질문의 핵심입니다.

▶ 안철수 :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습니다.

 

 

[정동영VS안철수] 안철수 “공공 일자리 재정 투입 동의하나?”
정동영 “문재인정부 일자리 방향 틀려, 공공개혁 IMF 극복 견인차”

 

▶ 안철수 : 저는 정동영 후보께 두 가지 정도 묻겠습니다. 정책적인 부분 하나, 지방선거 관한 부분 그 두 가지 묻겠습니다. 어제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에서 현 정부가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국민 세금을 일자리 만드는데 쓰는 것은 세금을 가장 보람있게 사용하는 거라고 공공부문 일자리 만드는데 정부 재정, 국민 세금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 동의하십니까?

▶ 정동영 : 일자리에 대한 고민을 담은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방향이 틀렸습니다. 그러니까 공공은 늘리는 방향이 아니라 개혁해야 합니다. IMF 때 김대중 대통령은 사회 안전망과 함께 공공개혁이 IMF 극복의 핵심 견인차였습니다. 마찬가지로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 공무원 일자리 81만개 늘린다는 방향은 명백히 잘못된 것입니다. 공무원의 나라를.

▶ 안철수 : 그런데 제가 좀 이해가 안 되는 것이 그 전에는 지속적으로 일관되게 문재인 정부 100대 과제 우리가 먼저 앞서서 실천해야 된다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의 공약 중의 핵심 중의 핵심이 일자리고 그 핵심 중의 하나가 공무원 일자리입니다. 그러면 예전에 했던 말씀하고 모순됩니다.

▶ 정동영 : 답변드릴까요? 제가 100대 과제를 수행하겠다고 말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국민을 위한 개혁과제를 수행하겠다는 말을 100대 과제로 치환해서 바꿔서 씌우는 것은 새정치가 아닙니다. 그리고 100대 과제 중에 공통과제가 많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공약했고 다른 후보들이 공약했던 것들이 많이 있거든요. 이것을 우선해서 주도하자는 것입니다. 그것이 뭐 틀렸습니까?

▶ 안철수 : 그전에 계속되는 토론회에서 그렇게 우리가 100대 과제 문재인 정부보다 앞서서 훨씬 더 앞서서 실천해야 된다고 해서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 정동영 :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을 계속 씌우는 것, 그것이 바로 구태정치입니다.

▶ 안철수 : 아닙니다.

 

 

[정동영VS안철수] 정동영, 불통과 무능과 무책임의 장본인이
당을 이끌겠다?
이걸 막는 것이 국민의당 살리는 길

 

▶ 안철수 : 이제 열린우리당 시절에 여기 계신 두 분, 천신정 주도로 ‘탈호남’을 주장하면서 열린우리당 창당을 하셨습니다. 주역이십니다. 그런데 2006년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시면서 결국 참패해서 열린우리당의 소멸까지 이르게 됐습니다. 그때 어떤 교훈을 얻으셨는지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 정동영 : 큰 선거에 지면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선거 끝난 날 오후에 깨끗하게 사퇴했습니다. 그것이 책임지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은 당시 참여정부가 바닥을 치고 있을 때였습니다. 백약이 무효인 상태였습니다.

지금 국민의당이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불통의 리더십, 무책임한 리더십, 무능한 리더십. 이걸 바꾸는 것이 국민의당을 살리는 핵심입니다. 그런데 불통과 무능과 무책임의 장본인이 당을 이끌겠다. 저는 이것을 막는 것이 국민의당 살리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 안철수 : 그럼 참여정부가 3가지를 가지고 있었다는 말씀입니까? 그럼 참여정부가 무능과 불통과 무책임의 정부였단 그 말씀이십니까?

▶ 정동영 : 당시 민심으로부터 멀어져 있었습니다.

 

 

‘기호 3번 정동영’ 지방선거 전략
‘개헌정국 주도, 지방선거 체제 조기 전환, 강팀 조직’

 

▶ 사회자 : 이번에 선출되는 국민의당 대표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이끌어 갈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위한 전략 후보들이 구상하고 있는, 내가 대표가 되었을 때 당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서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 승리 차원이 아니더라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1분 이내로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 정동영 : 내일 선거를 한다면 뭐 해보나 마나죠.

두 가지 핵심입니다. 하나는 존재감 확보입니다. 국민의당의 존재 증명을 해내는 것입니다. 9월, 10월, 11월, 12월 선거제도 개혁, 지방선거를 포함해서 이걸 주도하느냐 못하느냐 여기에 사활이 걸려 있습니다.

개헌 정국을 조성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국민의당의 역할과 공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지지율을 끌어 올린 바탕 위에서 강팀을 만들어야 합니다. 인재는 많이 있습니다. 천정배, 안철수, 이언주 후보를 포함해서 손학규, 박지원, 박주선 수많은 인물이 지금 사실 한 팀이 못 되고 있거든요. 이걸 강팀으로 조직해내서 국민의당의 존재감을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조기에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해서 1차 공천을 연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매진하게 되면 무엇보다도 아 국민의당이 전당대회 이후에 확 달라졌구나. 인물도 달라졌고, 방향과 속도도 달라졌다 이것이 핵심입니다.

 

 

[정동영VS이언주] 이언주 “공공개혁 제대로 주장해야”
정동영 “10%-90% 양극화 공공부문이 핵심”

 

▶ 이언주 :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지금 문재인 정부가 하고 있는 많은 정책 중에서 아주 우리 미래를 생각하면 걱정되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은 문재인 정부가 지지율이 높을지 모르지만, 우리 국민의당이 야당으로서 제대로 역할을 해야 한다. 그리고 지금은 크게 박수를 못 받더라도 우리 분명하게 얘기할 때 나중에 가서 국민들이 ‘아, 이게 문제가 있었구나’라고 할 때 국민의당으로 다시 눈을 돌리게 되고, 그렇지 않으면 그때 가서 그 선택지는 자칫 잘못하면 한국당으로 가게 된다고 걱정을 합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 때요. 우리가 공무원 연금 개혁이라던지, 공공개혁에 대해서 주장을 햇습니다. 그리고 공약집에 들어가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공부문의 노조라던가, 공무원 노조에서 항의를 하고 하니까 우리가 한 발을 빼버렸어요. 그래서 저는 그럼 우리 당의 노선은 뭐냐? 공공개혁을 하자는 거냐, 말자는 거냐. 이렇게 하면 선거에서 필패한다고 생각합니다. 후보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정동영 : 제가 국가대개혁 위원장이었습니다. 제가 제안한 대로 대선을 치렀으면 우리가 이겼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공무원의 나라를 국민의 나라로 만들겠습니다. 건물주의 나라를 사업자의 나라로, 상속자의 나라를 창업자로 나라로 바꾸자는 이것이 국민의 가려운 데를 정확히 짚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밀고 가지 못했습니다.

지금 10%와 90%의 양극화 이 10%의 공공부문이 핵심입니다. 우리 공무원 사회는요. 일반적으로 GDP의 우리 국민 소득이 1인당 3천만 원인데 그 2배를 지급하는데 OECD 평균은 GDP의 1.0배입니다.

▶ 이언주 : 그래서 저는 리더의 선명성, 강력한 리더십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동영VS천정배] 정동영 “광주 토론회서 5.18 강령 개정 합의”
천정배 “소통혁신위원회 통해 개정할 것”

 

▶ 정동영 : 택시운전사 천만 명이 넘게 봤는데요. 어제 우리 광주MBC 토론회에서 합의한 게 있잖아요. 그러니까 5.18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란 말이에요.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라는 가치는 앞으로 한참 더 가야 합니다.

그런데 국민의당 강령에 사실은 우리 안철수 후보와 천정배 후보가 공동대표로 강령을 만드셨는데 5.18 계승이라는 명백한 선언이 없어요. 그래서 안철수 후보까지도 동의를 하셨어요. 강령 수정에. 대표가 되시면 언제 이 강령 수정 작업을 하시겠습니까?

▶ 천정배 : 우선 제가 당대표가 되면 소통혁신위원회(가칭) 이걸 즉시 다시 만들려고 합니다. 지금 우리 당에 혁신위원회가 있지 않습니까? 김태일 위원장이 열심히 노력하시는데 아무래도 비대위 체제에서는 좀 어렵고, 정식 당대표가 되면 소통혁신위원회를 만들어서 강령 수정을 포함해서 제2의 창당에 걸맞은 혁신을 하려고 합니다.

그 과업 중의 하나가 바로 지금 정동영 후보께서 지적하시는 5.18 정신을 우리 강령에 좀 더 분명하고 힘있게 넣는 것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동영VS천정배] 정동영, 캐나다·아일랜드·네덜란드
시민의회로 선거제도 개혁 성공

 

▶ 정동영 : 우리 천정배 후보께서는 정기 국회가 중요하다. 선거제도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 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우리가 40석이란 말이에요. 어떻게 선거제도 개혁과 개헌 정국을 주도하겠는지 방법을 가지고 계십니까?

▶ 천정배 : 우선 문재인 대통령 스스로가 선거제도 개혁에 대해서 매우 적극적인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예컨대 민심 그대로 선거제도 개혁인데요. 작년에 우리 국민의당이 정당 득표로 26.74%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선거제도가 잘못돼서 실제 의석은 38석, 그 26.74%라고 그러면 80석을 얻어야 되는데 그게 절반도 못 얻는 것이 바로 현재 선거제도의 맹점입니다. 그래서 그런 민심에 가까운 선거제도로 고치는 것인데요.

▶ 정동영 : 당위, 당위이고요. 어떻게 이걸 이끌어내겠는가. 문재인 대통령의 선의에만 기대할 수 있느냐?

▶ 천정배 : 네. 지방선거. 그것은 우선 문재인 대통령이 그에 대한 의지를 가진 것으로 제가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의지를 가지면 민주당은 움직이고, 우리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과 담판을 짓고, 그리고 3당 이하는 자기들이 유리하니까 같이 붙을 겁니다. 그래서.

정동영 “선거제도 개혁, 각 정당 이해관계 상충으로 합의 어려워”

 

▶ 정동영 : 거기까지 듣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문재인 대통령의 선의를 그렇게 신뢰하지 않습니다. 국민의당이 주도할 때 이게 가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저 같으면 이렇게 요구하겠습니다. “시민의회를 구성하십시오” 캐나다와 아일랜드와 네덜란드에서 선거법 개혁, 선거제도 개혁에 성공한 모델입니다.

무슨 이야기냐면요. 각 정당의 이해관계가 상충하기 때문에 선거제도 개혁은 합의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무작위로 추첨으로 시민 대표자 회의를 300명, 예를 들면 국회가 300명 있습니다만 전국 지역별로 계층별로 세대별로 300명의 시민의회를 구성해서 이 시민의회 구성원들이 충분히 학습하고 토론하고 논쟁하고 의견을 모아서 여기에 합의된 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국회가 이것을 입법하는 이 방식이 이미 다른 나라에서 해서 성공한 방식이기 때문에 저는 시민의회를 만들려면 돈이 든단 말이에요. 돈이 들기 때문에 이것은 대통령의 의지가 필요합니다.

천정배 후보가 말씀한 대로 정말로 문재인 대통령이 의지가 있다면 시민의회를 구성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대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천정배 : 절차적으로는 아주 좋은 생각이십니다. 아주 민주적인 방식이죠. 지금 뭐 탈핵 문제로 공론화, 공론조사를 한다는 것과 비슷한 생각인 것 같은데요.

그러나 그게 다는 아닙니다. 역시 그것이 결국은 국회에서 입법을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당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과 다른 당 대표들 간의 담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담판을 성공시키겠습니다.

 

 

정동영 “국민의당-바른정당 합당·통합은 노!”

 

▶ 사회자 : 국민의당과 연관된 여러 개의 관련 검색어가 뜨죠? 그 연관 검색어와 관련된 질문을 드릴 예정인데요. 국민의당 화면에 나온대로 대표 이 여섯 글자 중에서 하나를 택하고요. 뽑아가지고 제가 봉투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 봉투에서 이 답변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바른정당)

▶ 사회자 : 국민의당 연관 검색어로 지금 바른정당이 빠지지 않고 있는데요. 당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연대 가능성 때문 아닌가.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 하는데 바른정당과 연대 가능성 1분 이내로 답변주시기 바랍니다.

▶ 정동영 : 연대해야죠. 그러나 합당, 통합은 노입니다. 탄핵연대, 사실 촛불 혁명 과정에서 바른정당이 없었으면, 국민의당이 주도하지 않았으면 사실 탄핵은 불발되었을 것입니다. 이 탄핵연대를 개혁연대로 만들어서 국민이 원하는 ‘나의 삶을 개선하라’는 것 아닙니까. 기울어진 운동장, 힘 있고, 돈 있고, 빽있고, 목소리 있는 사람들 말고는 이 법과 제도가 살펴주지 못하고 있는

▶ 사회자 : 중간 질문이요. 정대철 고문의 경우에는 바른정당과의 연대보다는 민주당과의 협치라든가 연대가 우선이다. 이렇게 보던데 그 견해는 어떻게 보십니까?

▶ 정동영 : 그러니까 ‘개혁연대 = 입법연대’입니다. 법과 제도를 바꾸지 않고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고칠 수가 없습니다. 지금 촛불 이후에 10개월 동안 털끗 하나 못 바꿨지 않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바른정당과 개혁 공조와 연대는 굉장히 중요한 대목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동영VS천정배] 정동영 “호남은 지역 이상의 가치”, 천정배 “완벽한 정답”

 

▶ 천정배 : 정동영 후보. 대통령과 4당 대표과 공교롭게 모두 영남 출신입니다. 추미애, 홍준표, 이혜훈, 이정미 대표죠? 그런데 영남 출신이 대표로 있는 당에 대해서 아무도 영남당이라 부르지 않는데 왜 우리 국민의당 안에서는 유독 호남당 논쟁이 있습니다.

아까 뭐 진위여부도 있습니다만, 우리 당 안에서 아까 문병호 전 의원 말고도 탈호남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역위원장들 소통방에도 공공연히 그런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정동영 후보님이나 저나 호남 출신인데 우리 둘 중에서 당대표가 되면 그건 호남당이 되는 것입니까?

▶ 정동영 : 호남은 지역이지요. 그러나 지역을 넘어서서 가치입니다. 호남이 없이 한국 민주주의를 상상할 수 있습니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말씀을 다시 인용하지 않더라도 약무호남, 호남 없이 조선은 없었습니다.

호남 없이 민주주의는 없습니다. 호남 없이 한반도의 평화 노선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가야 할 민주주의의 방향, 그리고 한반도 평화의 방향을 정확하게 제시하고 실천하고 감옥에 가고 눈물을 흘리고 노력한 이 가치는

▶ 천정배 : 감사합니다. 완벽한 정답입니다.

 

 

[정동영VS이언주] 이언주 “직무급제 도입해야”
정동영 “공무원 보상체계 바로 잡아야”

 

▶ 정동영 : 얼마 전에 국가공무원, 9급이죠? 6천 명 뽑는 시험이 있었는데 29만 명의 젊은이들이 응시했습니다. 6천 명은 합격해서 좋았지만 28만 4천 명은 다시 또 재수해야 합니다. 국가직 말고 지방직, 경찰직, 소방직 다 합치면 85만명의 젊은이들이 공무원 시험 준비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 이언주 : 지금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특히 또 문재인 정부가 공공 일자리, 공무원 일자리 늘리겠다 하니까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 정동영 : 그전부터 공시족이 80만이 넘어요.

▶ 이언주 : 그럼요. 지금 이제 우리가 일자리도 심각하고 일자리가 보장이 잘 안 됩니다. 또, 민간에 어떤 일자리를 가더라도 공무원은 평생 보장이 되잖아요?

정동영 “IMF 이후 공공부문 임금 꾸준히 올라 상위 10% 형성”

 

▶ 정동영 : 그다음에 추가 질문할게요. 지금 공무원 봉급이 사실은 IMF 전에는 민간 기업보다는 작았습니다. 대기업보다. 그런데 IMF 이후에 IMF 때는 고통 분담 차원에서 공공부문도 구조조정을 15만 명이나 참 뼈아픈 구조조정을 했고 또, 임금 동결도 했고 임금 삭감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꾸준히 오르면서 20년 동안 상위 10%가 되어 버렸어요. 그런데 공무원이 130만, 군인 직업군인까지 해서. 그리고 공사, 공기업이 30만. 이러면 160만 아닙니까? 유럽 같으면 공공부문이에요.

거기다 300인 이상 대기업이 240만, 160만 240만 합치면 400만이잖아요? 거기다가 사립학교 교원에 조합 협회 치면은 한 50만. 이렇게 돼서 450만이면 우리 인구의 정확하게 9%입니다. 이 9% 부분이 우리 사회 상층부를 형성하게 된 거예요.

예를 들면 공무원 시험 준비에 80만 명 이상이 몰리고 있는 이유는 7급으로 들어가서 평생 근무하다가 이제 나중에 공무원 연금을 받게 되면 한 달에 평균 242만 원입니다. 공무원이 평생 받게 되는 게 32억이에요. 대기업에 들어가서 부장급으로 은퇴해서 국민연금 받으면 국민연금은 33만 원이니까 24억이에요.

중소기업에 비정규직으로 들어가서 하게 되면 평생 11억이에요. 이 보상체계, 이 보상체계를 바로 잡는 것이 공공개혁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데요. 그 부분에 동의하십니까?

▶ 이언주 : 제가 그동안 계속 주장해왔던 게 공공개혁이고요. 제가 또 하나 더 덧붙여서 말씀을 드리면

▶ 정동영 : 이것은 우파 개혁이라 말할 수 있지요. 보수파의 개혁인데 저는 우파든, 보수든, 진보든 국민의 삶을 향상시키고 격차를 좁힐 수 있다면 국민의당이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언주 “중도란 국민의 시각에서 필요한 개혁을 다하는 것”

 

▶ 이언주 : 국민의당 노선 자체가 중도인데. 중도라는 것이 좌우의 사이에 낀 게 아니라요. 좌우를 넘어서는 국민의 시각에서 필요한 개혁을 다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공개혁 당연히 해야 하고 사실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도 공공부문에 국한된 것은 상당히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정동영 : 네. 그래서 가령 영국, 프랑스, 독일 같은 선진국들이요. 1인당 국민소득과 공무원의 평균 봉급이 1.0입니다. 1.0배. 그러니까 국민소득과 국민총생산과 이게 일치한단 말이에요.

그런데 대한민국은 1인당 국민소득이 3천만 원이잖아요. 그런데 1인당 3천만 원을 버는 가구가 3인 가구면 9천만 원, 4인 가구면 1억 2천이어야 하는데 이런 가구가 우리 국민 가운데 얼마나 됩니까?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의 공무원 임금 체계는 평균 연봉은 GDP의 1.94배에요. 2배 가까워요. 바로 이 보상체계에 대한 수정, 이것이 공공개혁의 핵심입니다.

▶ 이언주 : 그래서 제가 지난번에 약간 본의 아니게 물의가 일어난 적도 있었지만 제가 계속 주장하는 게 직무급제를 도입해야 한다. 왜냐면 이게 호봉제로 계속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게 되면 감당할 수 없게 되는데 그런 문제에 대해서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동영VS안철수] 안철수 “서울시장, 국민의당 대표 사퇴하고 나가야죠”

 

▶ 정동영 : 천정배 안철수 두 후보께서 이제 서울시장 문제 가지고 논쟁을 하셨는데 안철수 후보께서 당대표가 만일 된다면 서울시장 후보를 당대표를 가지고 나갑니까? 아니면 사퇴하고 나갑니까?

▶ 안철수 : 제가 답변드려도 됩니까?

▶ 정동영 : 네 짧게. 가지고 나갑니까? 아니면 사퇴하고 나갑니까?

▶ 안철수 : 그런 상황이 되면 당연히 사퇴하고 나가야죠. 그런데 그것을 하겠다고 명시적으로 말씀드린 적 없습니다.

▶ 정동영 : 사퇴하고 나간다면 이건 무책임한 거 아닙니까? 또 당대표 뽑아가지고 사퇴한다?

 

 

정동영 “국민의당 강팀 만들어 지방선거 승리 만들겠다”

 

▶ 정동영 : 제가 당 대표가 되면 북핵 미사일 문제 해결에 팔을 걷어 붙이겠습니다.

전국에 무 재배 농강의 원성을 사고 있는 박스 포장 제도 폐지에 앞장서겠습니다. 당을 이끌고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겠습니다.

제 선거 캠프의 명칭이 ‘상생’캠프입니다. 제가 대표가 되면 최우선적으로 당을 단합시키겠습니다. 당을 강팀으로 만들어서 반드시 지방선거 승리를 만들어내겠습니다.

 

 

국민의당 대표 후보 토론 일정

 

  1. 2017년 8월 14일 (월) 14:30~15:50 JTBC ‘뉴스현장’ 국민의당 대표 후보 토론회
  2. 2017년 8월 17일 (목) 17:00~18:20 TV조선 ‘이것이 정치다’ 국민의당 대표 후보 토론회
  3. 2017년 8월 19일 (토) 08:40~10:00 부산경남 KNN, 울산 UBC 국민의당 대표 후보자 토론회
  4. 2017년 8월 20일 (일) 12:10~14:20 광주MBC 국민의당 대표 후보자 토론회
  5. 2017년 8월 21일 (월) 14:00~15:30 지상파 3사 MBC, KBS, SBS 국민의당 대표 후보자 토론회
  6. 2017년 8월 24일 (목) 15:30~16:50 MBN 국민의당 대표 후보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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