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광주MBC 국민의당 대표 후보 4차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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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기] 광주MBC 국민의당 대표 후보 4차 토론

 

정동영 후보는 2017년 8월 20일 광주MBC ‘국민의당 대표 후보 토론’에 참여했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안철수 후보에게 ‘인재 영입’에 관한 질문을 집중적으로 던졌습니다. 특히 이준서 전 청년 최고위원 영입과 윤장현 광주시장 전략 공천이 잘한 영입인가, 아닌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정동영 후보 질문에 “처음부터 잘못된 영입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결과를 놓고 보면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라 답했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대선 과정에서 안철수 후보의 사드배치 입장 변화도 집중 추궁했습니다. 특히 사드배치 입장 변화가 독단적인 결정인지, 누구랑 상의한 결정인지 의사결정 과정을 물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당내 전문가들 포함해서 여러분들과 상의했다”고 답했지만, 상의 과정에서 통국가안전보장회의 위원장 출신 정동영 후보 의견을 물은 적이 없다는 게 드러났습니다.

 

 

 

정동영 “국민의당, 소통과 강한 책임감 가진 유능한 장수 필요”

 

▶ 정동영 : 광주시민 여러분, 전남도민 여러분 일요일 낮 편안하게 쉬고 계십니까?

국민의당은 호남의 자존심입니다. 70년 양당 체제를 깨고 다당제, 국민의당을 우리 당으로 선택해주셨습니다. 양극화, 불평등 사회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다당제로 가야 한다는 결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당을 반드시 살려서 광주와 전남의 자부심, 자존감을 되돌려 드리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살아나겠습니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유능한 장수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대장이 필요합니다. 유능한 장수의 덕목의 핵심은 소통, 그리고 강한 책임감입니다. 소통할 수 있는 경험과 능력, 그리고 강한 책임감 없이 어떻게 당을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겠습니까?

또 하나는 먹고 사는 문제와 관련해서 문제해결 능력을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국민이 원하는 방향, 호남이 원하는 방향은 먹고 사는 문제를 위해서 개혁을 하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어중간한 회색 야당으로부터 선명한 녹색, 선명한 개혁 야당으로 탈바꿈 시킴으로써 당을 살려내고, 호남의 자존심을 살려드리겠습니다.

 

 

[정동영VS안철수] 정동영 “인재영입 1호 이준서, 광주시장 윤장현 잘한 영입인가? 안철수 후보 인재영입 잘하나?”

 

▶ 정동영 : 당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당을 혁신하겠다. 인재를 영입하겠다. 그리고 지역 공약을 만들겠다. 이게 인제 당 지지율을 올리는 방안이란 말이에요. 그런데 인재를 영입하는 것, 잘하는 게 인재 영입이다. 이렇게 말씀하신단 말이에요. 자 인재 영입 1호라고 하는 조작 사건에 관련된 이준서 전 청년 최고위원 잘한 영입입니까? 실패한 영입입니까?

▶ 안철수 : 제대로 검증 시스템이 체계가 없었습니다.

▶ 정동영 : 잘한 영입입니까? 잘못된 영입입니까?

▶ 안철수 :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여러 가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나서 그 다음 더 큰 역할을 주는 것이 맞았습니다.

▶ 정동영 : 그게 잘못된 영입이란 말씀이지요?

▶ 안철수 : 처음부터 잘못된 영입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정동영 : 나중에 보니까 잘못됐더라.

▶ 안철수 : 처음부터 역량에 비해서 큰 역할을 맡았던 것이 체계가 덜 잡힌 정당의 모습이었습니다.

▶ 정동영 : 3년 전 지방선거 때 대표적인 영입이 광주시장 윤장현 시장입니다. 그때 전략적 공천 잘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전략공천? 그때 잘못하신 겁니까?

▶ 안철수 : 당시에 기대들이 시민사회 그리고 국회의원분들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그 역량이, 역량에 대해서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 정동영 : 아쉬운 부분이 많다라는 것은 윤장현 시장을 그때 영입한 것이 잘한 영입은 아니다. 그걸 말씀하신 건가요? 잘못된 영입이다. 이걸 인정하시는 건가요?

▶ 안철수 : 그 당시로 다시 돌아가면 그 당시에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당내 국회의원분들도 모두 동의하고 시민사회에서 워낙 오랫동안 일을 하면서 평판을 가진 분이기에 기대가 많았습니다.

▶ 정동영 : 그렇지 않습니다. 당내 의원들이 반발이 컸죠. 그리고 광주 시민들도 굉장히 전략공천 밀어붙인 것에 대해서 반발이 컸죠. 저도 그때 당시를 또렷이 기억합니다.

▶ 안철수 : 아. 아닙니다. 그 당시에 한 분 빼놓고 모든 국회의원들이 찬성했습니다. 그리고 반발은 광주시장에 나가려고 했던 분을 포함해서 반발을 하셨던 것입니다.

▶ 정동영 : 그러니까 지금도 잘된 영입이고 잘된 전략공천이다. 이런 입장을 가지고 계신 겁니까?

▶ 안철수 : 이제 지금 결과를 놓고 보면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 정동영 : 그러니까 영입할 땐 몰랐는데 결과적으로는 잘못된 영입이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는 안 후보께서 인재 영입은 내가 잘한다. 이런 이야기는 안 하시는 게 좋지 않겠나 싶어요.

 

 

[정동영VS안철수] 정동영 “안철수 햇볕정책 공과론 국민의당 노선 흔들어, 국민의당 강령 위반”

 

▶ 정동영 : 그리고 이제 이언주 후보도 말씀하셨고 공과, 그래서 과오라는 게 뭐냐? 그랬더니 인제 한계와 아쉬움이다. 그 말씀 맞다면 그걸 인정합니다. 그렇다면 앞으로는 공과론은 쓰지 않겠다. 이렇게 약속을 하셔야 계속 논란이 안 될 겁니다.

▶ 안철수 : 더 정확한 표현을 쓸 겁니다.

▶ 정동영 : 그러니까 공과론을 쓰지 않겠다. 이렇게 말씀하실 용의가 없습니까?

▶ 안철수 : 네. 쓰지 않겠습니다.

▶ 정동영 : 네. 공과론을 쓰지 않겠다. 그런데 이 과오가 있다는 발언이 결국 말실수라기보다는 국민의당의 방향을 흔들어버린 거거든요. 노선을 흔들어버렸어요. 그러니까 햇볕정책이라는 게 실패한 정책으로 그 말씀으로 전락해버린 거란 말이죠.

▶ 안철수 : 그러면 박지원 대표의 백공일과는 또 어떻게 생각하세요?

▶ 정동영 : 제 말씀을 들어보세요. 그런데 햇볕정책 공과론은요. 안 후보께서 만든 강령하고, 강령 위반이에요. 국민의당 강령에 뭐라고 나오냐면 ‘햇볕정책, 대북포용정책을 계승 발전시킨다’ 이렇게 되어 있어요. 계승 발전이라는 강령과 햇볕정책의 공과가 있다는 건 충돌한단 말이죠. 그래서 적어도 아무리 후보라 하더라도 강령에는 따라야 한다. 그런 말씀 드리고요.

 

 

[정동영VS안철수] 정동영 “사드배치 입장 변화, 안철수 누구랑 상의했나? 당 어려워진 건 소통 장애 때문”

 

▶ 정동영 : 그다음에 의사결정 과정의 비민주성과 불통에 대해서 여러 사람이 지적합니다. 그러니까 작년 7월달에 국민의당이 선도적으로, 제가 앞장섰습니다. 그리고 안철수 후보도 거기에 동의하셨어요. 그래서 사드 반대를 당론으로 정했단 말이죠.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반대에서 찬성으로 180도 급변침을 해버렸어요. 누구랑 상의하신 겁니까? 아니면 혼자 결정하신 겁니까? 결정 과정을 설명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안철수 : 당내 전문가들 포함해서 여러분들과 상의했습니다. 군 출신 국회의원도 있고 상의했습니다.

▶ 정동영 : 당내 전문가라면 그래도 정동영 빼놓고는 전문가가 말이 안 되죠. 제가 명색이 그래도 국가안전보장회의 위원장 출신입니다. 통일부장관으로 남북관계하고 외교안보를 총괄했던 사람입니다. 저에게 일언반구도 없으셨잖아요?

▶ 안철수 : 그럼 지금 사드를 철회해야 된다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 정동영 : 의사결정 과정의 불통성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러니까 당이 이렇게 어려워진 것은 소통의 결정적 장애가 있거든요? 그런데 우리 안 후보께서 되시면 또 소통이 되겠느냐 하는 그 문제를 얘기하시는 거예요.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이런 정도의 언명은 있으셔야 되는 것 아닙니까?

▶ 안철수 : 소통 체계를 갖추겠다고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개인적인 소통뿐만 아니라 체계화된 소통을 하겠다는 뜻입니다.

 

 

[정동영VS안철수] 정동영 “김대중 대통령이 사드 배치? 절대 그렇지 않아! 안철수 남북문제 신념 부재”

 

▶ 정동영 : 김대중 대통령이 지금 계시면 사드를 찬성하실 것 같습니까? 불가피하다고 인정하실 것 같습니까? 반대할 것 같습니까?

▶ 안철수 : 지금은 불가피하다고 인정하실 것 같습니다.

▶ 정동영 :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이 안 후보가 가지고 있는 신념 부재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어떻게 사드를 받아들입니까? 이것은 미국의 세계 MD 전략, 미사일 방어 전략의 하나인 것이고 중국은 이것은 동북아 전략 균형이 무너지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이고, 박근혜 대통령은 열지 말아야 할 판도라의 상자를 연 것입니다.

절대로 불가피론으로 가가지고는 사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북한 핵 문제, 미사일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단호하게 김대중 대통령이 살아계신다면 사드에 반대할 것이고,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 삼차방정식에 의한 해법, 근본 문제인 북핵과 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북미 대화에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남북 문제는 신념으로 하는 것입니다.

 

 

[정동영VS안철수] 정동영 “안철수 대선 패배·증거조작, 책임지지 않는 정치 국민이 다시 지지할까?”

 

▶ 정동영 : 우리 국민은 책임지지 않는 정치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많은 당원과 의원들이 반대한 것도 대선 패배에 대해서 책임지지 않고, 또 증거 조작 사건에 대해서도 책임지지 않고, 인천에 지역위원장들 불법적인 지지 성명에 대해서도 나 몰라라 하고, 이렇게 책임지지 않는 정치에 대해서 국민이 지지해서 지지율이 오를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국민이 저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보는데, 국민 판단을 어떻게 이해하십니까?

▶ 안철수 : 저는 뒤에 물러나 있는 것이 아니라 당을 구하기 위해서 책임지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 정당의 주인인 당원분들께서 이번 전당대회에서 판단하실 것입니다.

▶ 정동영 : 책임지는 거는요. 그 방식과 내용은 상대방이 국민과 당원이 정하는 것이지, 내가 정하는 것은 아니죠.

▶ 안철수 : 투표로 그 뜻을 표현하실 것입니다.

▶ 정동영 : 야박한 이야기 같습니다만, 그건 궤변에 가까운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안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인, 최측근인 문병호 전 의원이 이렇게 말했어요. 국민의당은 호남을 탈피해야 한다. 호남 정당 이미지를 벗어야 한다. 이렇게 본부장이 그렇게 공식 인터뷰에서 말했는데 그게 안 후보의 생각입니까? 어떻습니까?

▶ 안철수 : 탈호남이라는 표현은 정말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저는 처음에 누가 그런 단어를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분노했습니다. 우리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세워주신 정당입니다. 그리고 든든한 지지를 바탕으로 전국으로 뻗어 나가라는 뜻 모든 분들이 동의하시지 않습니까?

▶ 정동영 : 그러면 문 본부장에 대해서 뭐 주의 조치라도 하셨습니까?

▶ 안철수 : 저는 표현상의 적절치 못한 표현이었다고 저는 봅니다.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 정동영 : 문병호 의원에게 주의를 줬습니까?

▶ 안철수 : 네 그렇습니다.

▶ 정동영 : 그리고 이제 제보조작사건과 관련해서 많은 당원들이 위기관리에 실패했다. 신속하게 대응했어야 하는데 왜 그렇게 20일 가까운 시간을 머뭇거리고 이렇게 위기관리를 잘 못 하는데 위기에 빠진 당을 어떻게 구하겠는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안철수 : 그 당시 검찰 조사 중이었습니다. 사실관계가 밝혀진 이후에 입장 표명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 정동영 : 그것은 그냥 보통 사람이 생각하는 거고요. 위기에 빠졌어요. 제보조작으로 완전히 신뢰가 땅에 떨어졌는데 신속하게 행동하는 것이 세월호 때도 가만히 있으라 했더니 대참사가 빚어졌잖아요. 가만히 있는 것에 대해서 저는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데 동의하지 않습니까?

▶ 안철수 : 검찰 조사 중이었습니다. 그러면 그것을 보고 거기에 따라서 입장 밝히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지도부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사실관계가 밝혀진 다음에 제 입장을 밝히는 것이 혼선을 줄이고 당에 피해를 주지 않는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동영 “먹고 사는 문제 해결, 국민의당 사는 길”

 

▶ 사회자 : 국민의당은 지금 창당 이후 최대의 위기에 몰려 있습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증거 조작 파문으로 곤혹을 치렀고요. 정당 지지율은 곤두박질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당 대표가 된다면 지금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당을 쇄신해나갈 것인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 정동영 : 엊그제 무안군 현경면 평산리 농민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그 자리에서 알타리 총각무를 재배하는 농가 농민들께서 이렇게 고통을 하소연하셨어요

그동안 가락동 시장에 트럭으로 싣고 가던 알타리 무를 이제 박스에 넣어 가지고 포장해서 이제 납품하게 되어 있다는 겁니다. 이것은 탁상행정이지요. 전남에서 박스에 넣어 가지고 인건비도 들지만 가락동까지 가지고 가면 알타리는 무잎을 먹는 건데 퍼져버리고, 누렇게 변색이 돼서 가락동 시장과 서울시에 아무리 얘기를 해도 안 통한다.

그때 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대표가 되면 농림해양수산위원회의 황주홍 의원, 정인화 의원, 그리고 알타리무 전국회장단이 있더라고요. 그분들과 토론회, 간담회를 가지고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드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결국, 먹고 사는 문제. 작은 것 하나라도 둘이라도 해결할 능력을 보이는 것이 국민의당이 사는 길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호남이 원하는 방향, 그것은 국민이 원하는 방향과 일치합니다. 개혁입니다. 개혁. 재벌개혁, 검찰개혁, 언론개혁, 교육개혁, 정치개혁. 천지의 개혁과제가 산적해 있는데 이 개혁에서 유능함, 중심에 서는 것이 국민의당이 사는 길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동영 ‘국민의당 5.18 강령 수정’ 안철수·천정배·이언주 합의 끌어내다!

 

▶ 정동영 : 천정배 후보께 질문하겠습니다. 택시운전사 영화 보셨죠?

▶ 천정배 : 예. 사실은 아직 못 봤습니다. 대체로 내용은 제가 알고 있습니다.

▶ 정동영 : 천만 명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5.18은 아직도 진행형이잖아요. 그런데 민주당 강령과 국민의당 강령에 5.18이 다르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건 알고 계십니까?

▶ 천정배 : 제가, 예, 세부적인 것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 정동영 : 민주당 강령에는 더민주당은 5·18 정신을 계승하겠다. 이렇게 명시되어 있고, 국민의당은 4.19와 5.18로 민주화를 이루었다. 이렇게 객관적으로 기술하고 있어요. 저는 이 강령 수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5.18 계승하는 것을 머뭇거리는 것이 그것이 민주당과의 차별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안철수 후보께서 늘 민주당과 다른 점이 뭐냐? 라고 묻는데 그런 식으로 달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천정배 : 특별한 답변이 필요 없습니다. 5·18 정신은 사실은 헌법에 넣어야 할 사항 아닙니까? 문재인 대통령도 그렇게 주장하고 있고요. 저는 5.18뿐만 아니라

▶ 정동영 : 그때 당 대표를 공동으로 하셨는데 강령에 그게 빠진 것을 인지를 못 하셨나요?

▶ 천정배 : 예, 제가 좀 송구합니다. 5.18이 들어갔다고 해서 들어간 줄 알았지. 불충분하게 들어간 것까지는 체크하지 못했습니다.

▶ 정동영 : 그래서 제가 당 대표가 되면 이 강령 수정안을 내서 문재인 대통령은 헌법 전문에다가도 넣겠다고 했는데. 국민의당 강령에 계승하겠다는 말도 빠져있는 것. 이것 반성하고 시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천정배 : 네 당연한 말씀입니다.

▶ 정동영 : 이언주 후보께서는 그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언주 : 저는 당연히 수정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아까 제가 모두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는 이 5·18 정신에 대해서 광주 시민들에 대해서 빚이 있고 대한민국 이 민주화를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헌법은 물론이고, 우리 강령에도 넣어야 된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국민의당이야말로 민주화의 정신을 더 발전시켜서 실질적인 민주화를 이룰 어떤

▶ 정동영 : 예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철수 후보께 천 후보와 이언주 후보는 찬성하셨는데. 강령 수정에 대해서 동의하십니까?

▶ 안철수 : 네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정동영VS안철수] 정동영 “안철수 출마 국민의당 지지율 깎아”, 안철수 “경험상 마지막에 결집”

 

▶ 정동영 : 정당은 지지율로 살기도 하고, 죽기도 하죠. 안철수 후보에게 질문하겠습니다.

내가 되면 안철수 후보가 되면 지지율이 오를 것이다. 지방선거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내가 돼야 한다. 이런 말씀을 하신단 말이에요. 이거는 두 가지, ‘내가 아니면 안 된다’라는 그런 좁은 생각에 갇혀 있다는 점이 문제고, 또 하나 실질적으로 과연 안철수 후보가 당 대표가 되는 것이 지방선거 승리에 도움이 되겠는가? 하는 점이에요. 그런데 최근에 문재인 정부 100일 출범에 대해서 여론조사가 각 언론에 올라왔는데요. 특히 중앙일보에 혹시 조사 보셨습니까?

▶ 안철수 : 보지 못했습니다.

▶ 정동영 : 예. 거기 보면은 국민의당 지지율이 지금까지 최악은 5%였는데 여기선 3%가 나왔어요. 그러면 안철수 후보의 출마 효과가 지지율을 올린 게 아니라 오히려 깎아버렸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면 무슨 근거로 내가 대표가 되면 지지율이 오른다. 아까 이언주 후보 질문에 대해서도. 내가 당선되면 지지율이 오른다. 그랬는데 그 근거를 대보시면 좋겠습니다.

▶ 안철수 : 지난 오랜 경험에 의한 것입니다.

▶ 정동영 : 경험은 옛날 것이고, 이번 것 이번에

▶ 안철수 : 우리 지지자분들은 기대를 가지고 쳐다보고 지지를 유보하고 계십니다. 그러다 마지막 순간에 ‘아, 정말로 저 사람이 또는 저 정당이 제대로 그 뜻을 관철하겠구나’ 이렇게 판단이 되면 그때 지지를 몰아주십니다.

▶ 정동영 : 그러면 언제쯤 지지율이 오를 것 같습니까?

▶ 안철수 : 저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대표가 당선이 되면 그때가 이제 한 단계 오를 수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정동영 : 근데 안철수 후보 가지고 그렇게 시끄럽고 분란이 생기면서 오히려 지지율이 떨어졌단 말이에요. 근데 대표가 되신다고 해서 지지율이 오를 것 같지 않습니다. 오히려 획기적인 변화, 가령 이언주가 당선된다든지, ‘아, 이게 안철수 당이 아니고 정동영이가 당선이 됐구나’ 그러면 주목을 하겠지요. 저는 그렇게 봅니다.

 

 

[정동영VS안철수] 정동영 “디사이드 마드리드? 기술보다 당원주권 구현이 핵심”

 

▶ 안철수 : 두 번째로 또 저 여쭙고 싶습니다. 스마트정당 제가 어제 부산에서 여쭤봤습니다. 그때 정동영 후보님께서는 답변을 하시기를 스마트폰을 가지고 활용을 하면 스마트정당이라는 취지로 말씀하셨는데 조금 더 구체적인 안이 있으십니까?

▶ 정동영 : 지금 국민의당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면요. 지역위원장이 지금 240명쯤 되는데 이름도 안 뜹니다. IT 천재라고 불리우는 우리 안철수 후보가 만든 당의 이 수준이 그런 정도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기술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걸 가지고 뭘 하겠다는 것이냐. 당원주권주의를 실현하는 수단으로 써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국민의당 당원이 50대 이상이 제일 많은데 어려운 기술로 이렇게 저렇게, 뭐 디사이드 뭐라고 하셨습니까? 디사이드 마드리드? 박원순 시장이 카피해온 것인데, 그걸 안철수 후보께서 또 대표가 돼서 카피를 하더라도 그 기술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걸로 무엇을 할 것이냐, 그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동영VS안철수] 금호타이어 매각, 해법은 무엇인가?

 

▶ 안철수 : 우선 정동영 후보께 묻겠습니다. 지금 호남에서 가장 큰 현안 이슈 중에 하나, 특히 광주에서 이슈 중의 하나가 일자리 문제입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해결할 것이라는 복안 있으십니까?

▶ 정동영 : 있는 일자리부터 지켜야죠. 금호타이어는 지금 이 지역에 지역 경제 총생산 GRDP 10%. 그런데 이걸 시장원리만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핵심은 결국 아직까지도 정권과 기업은 갑을 관계입니다. 문재인 정부, 구체적으로는 문재인 대통령의 애정과 우선순위가 없다는 게 핵심입니다.

▶ 안철수 : 혹시 구체적인 안을 가지고 계십니까?

▶ 정동영 :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먹튀해서 5조 불로소득을 가져갔잖아요? 국부가 유출됐죠? 그다음에 쌍용차를 중국의 상하이 자동차가 가져가서 기술을 또 먹튀했어요. 이 두가지가 결합된 것이 금호타이어 사태입니다. 더블스타라고 중국의 펀드인데

▶ 안철수 : 그래서 매각하지 말자, 그렇게 정리하면 되겠습니까?

▶ 정동영 : 그러니까 이것은 산업은행이 대주주인데요. 방침을 정해줄 것은 아닙니다만 그러나 중국의 사모펀드에 넘기는 것은 안 된다 그런 입장을 가져야 합니다.

▶ 안철수 : 저는 정부가 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최근 소식을 들어보니까 이제 그 중국 자본이 오히려 더 매각가를 더 낮추라, 8000억으로 낮추라고 지금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 상황에서 저는 3가지 방법이 있다고 봅니다. 우선 그러면 거기와 우선 매수 협상권을 박삼구 회장 측에 물어보는 겁니다. 그래서 거기에 매각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두 번째로는 아예 그러면 이제 협상을 그만두고, 산업은행 그리고 정부가 나서서 중국 공장부터 정리하고 이 국내 공장을 살리는 그런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세 번째로는 고용 불안들을 해소하는 방법들을 또 찾아낼 수 있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오히려 더 정부가 직접적으로 나서서 이 군사 관련한 기술이기 때문에 매각을 금지하고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겁니다. 저는 이 여러 가지 방안들을 지금이야말로 정부 차원에서 시도를 해야 될 때고, 우리 국민의당이 적극적으로 이 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정동영 “금호타이어, 군산조선소 지역경제 비중 커, 대량 실직 고려 해법 찾아야”

 

▶ 사회자 : 전라도 정도 천년을 앞두고 호남의 발전 방안을 제시해주시고요. 당 대표가 된다면 호남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어떤 역할을 해주실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동영 후보께 1분 30초 드리겠습니다.

▶ 정동영 : 고려 현종 1018년에 전라도란 지명이 처음으로 획정됐으니까 내년이 1000년이죠. 900년을 전라도로 살아왔고 1890년에 전라북도와 남도 갑오경장 때 갈라서 900년 전라도, 100년을 전라남도, 전라북도로 살고 있습니다.

전라도 호남은 지역을 넘어서서 민주주의라는 가치, 한반도 평화라는 가치, 아직 완전히 실현되려면 또 시간이 필요합니다. 전라도 천년을 맞이해서 이 가치의 깃발을 확실하게 세우는 것. 이것이 첫 번째고. 두 번째는 역시 지역이 먹고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금호타이어 문제, 전라북도에서는 군산조선소 문제. 둘 다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공통점이 있어요. 이중 잣대입니다.

어떻게 금호타이어와 군산조선소는 시장원리를 들이댑니까? 물론 시장원리는 존중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금호타이어는 이 지역 경제의 10%, 1만명의 실업자가 쏟아질 판이고. 군산은 지역 경제의 25%, 이미 5천명이 대량 실직했습니다.

결국 지난번에 국적 선사인 한진해운이 사실상 파산한 것은 없어져버린 것은 박근혜 국정농단의 핵심 아니었습니까? 정권과 기업은 갑을 관계입니다. 지금이라도 문재인 정권, 문재인 대통령이 금호타이어 문제에 대해서 확고한 입장을 가져야 합니다.

 

 

[정동영VS안철수] 정동영 “중간평가제, 구체적 평가기준 만들 것”

 

▶ 안철수 : 정동영 후보께 묻겠습니다. 공약 중에 중간평가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당대표가 지역 위원장들이 중간평가를 받게 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그 공약 처음 보면서 잘 납득이 가지 않았던 부분이 야당의 대표들 평균 임기가 6개월이 안 됩니다. 그리고 또 9개월 뒤가 바로 선거입니다. 지방선거입니다.

그래서 제가 지난 번에 한번 여쭤봤더니 지방선거 자체가 중간평가 아니겠냐고 그런 취지로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그 공약은 처음부터 실현 가능성이 없으니까 그 공약은 빼고 발표하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정동영 : 그렇지 않습니다. 당 대표는 그렇죠. 당 대표나 후보는 큰 선거가 책임을 지는 거에요. 그러니까 이번 대선도 결국 안철수 후보가 출마가 적절하냐, 아니냐 논란이 바로 그 책임 때문에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내년 지방선거도 그 책임은 당 대표가 져야 하는 거죠.

그런데 중간평가라는 것은 당 대표 뿐만 아니라 지역위원회, 시도당 중앙당이 말은 당이지만 솔직히 얘기하면 아직 당으로서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역위원장들도 원합니다. 현재 지역위원장들 다시 정리 정돈 해야 한다. 이렇게 얘기하고 시도당 중에 사실상 사고당처럼 되어 있는 곳이 몇군데 있습니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합니까? 중간평가해서 제대로 갖춰야 겠다. 그런 것이죠.

▶ 안철수 : 그러면 공약에 따르면 시도당위원장, 지역위원장, 당 대표가 공히 중간평가를 받겠다고 하는데 전부 시기가 다른 것 아니겠습니까?

▶ 정동영 : 그거는 당 대표가 되면 구체적으로 당 대표는 어떻게 중간평가의 기준을 할 것인지, 또 지역위원장들은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 기준을 만들겠습니다.

▶ 안철수 : 그렇다면 지금 말씀하신대로라면 당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 결과로 평가 받고, 대신에 우리 시도당이 취약하니까 시도당과 지역위원회는 중간평가를 통해서 역량을 강화하겠다. 그게 아마 정직한 공약이었을 겁니다.

▶ 정동영 : 중앙위원회에서 그 안을 만들어 통과시키면

▶ 안철수 : 제가 드린 말씀이 제대로 된 공약이 아닌가 싶어서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정동영 “국민들 안보·평화관리에 박한 점수, 문재인정부 정신차려야”

 

▶ 정동영 : 문재인 정부가 평화 관리에 실패했습니다. 안보 위기에 대해서 유능함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6월 20일 인도 주재 대사가 방송에 나와서 이렇게 말했어요. 한미 군사 연습을 항구적이든 잠정적이든 중단한다면 우리도 북핵과 미사일을 항구적이든 잠정적이든 중단할 용의가 있다. 그리고 엿새 뒤에 6월 26일날 미국 방문 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뭐라고 말했느냐?

한미 군사 연습은 합법적인 것이고 북핵 미사일은 불법적인 것인데 합법적인 것과 불법적인 것을 어떻게 거래할 수 있느냐? 이것은 판단 미숙입니다. 자, 합법적인 것과 불법적인 것을 지금 구분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입니다. 위기를 관리해서 안보 위기를 수습할 수 있는 결정적인 시간에 패착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국민들이 안보 관리, 평화 관리에 대해서 박한 점수를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부 다시 정신차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동영X이언주] 정동영 “상시적 고용 직무 정규직화” 이언주 “직무급제 도입”

 

▶ 정동영 : 이언주 후보님 우리 좀 넉넉해졌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절대 당 안 깨집니다. 국민의당 죽을 일 없고 토론은 치열하게 뭐 때로는 좀 감정이 격할 때도 있지요. 그러나 깨끗하게 결과가 어떻게 되든 깨끗하게 승복하고 화끈하게 단합하면 그때부터 살아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이언주 후보께 단순 반복 업무는 정규직화할 필요가 없다. 그런 신념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그런데 그것은 노동의 가치에 대한 이해가 좀 모자란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이언주 : 단순 반복 업무를 정규직화할 필요가 없다. 가 아니고요. 직무급이라던가 이런 것들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린 거예요. 예를 들어서 우리가 특히 지금 지나치게 공공부문에 집중되어 있어서 격차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 우리가 정규직화를 다 함에 있어서 지금 공공부문을 할 때는 재정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지금의 호봉제가 그대로 적용되게 되면 2배, 3배가 되기 때문에 이 문제를 새로운 직무급제라든지, 새로운 어떤 직급제를 체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이 말씀입니다.

▶ 정동영 : 기본 원칙은요. 상시적으로 고용이 필요한 그 직무는 정규직화하는 것이 원칙이어야 합니다.

▶ 이언주 : 아니 그러니까. 직무급제. 직무급제.

 

 

정동영 “유능한 장수 유무, 조직의 유능·무능 결정, 정동영 되면 방향 속도 달라질 것”

 

▶ 정동영 : 제가 당 대표가 되면은 당의 방향과 속도가 달라질 것입니다. 확 달라질 것입니다. 유능한 장수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조직에 유능, 무능이 결정됩니다. 어중간한 회색 야당이 아니라 선명한 개혁야당으로.

모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알타리무 농사짓는 분들의 어려움을 풀어드리는 그런 사례처럼 아래로, 아래로 새로운 대장의 깃발을 들고 달려 들어가서 국민과 함께 문제해결 능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호남의 자존심을 살려내겠습니다.

국민의당은 호남이 배아파 낳은 자식입니다. 국민의당이 무너지면 호남의 자존심과 자존감도 무너집니다. 한국 정치 발전에서 다당제는 역사의 진보입니다. 반드시 국민의당을 살려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그 호남의 자부심과 자존감을 꼭 살려내겠다고 약속드립니다.

 

 

국민의당 대표 후보 토론 일정

 

  1. 2017년 8월 14일 (월) 14:30~15:50 JTBC ‘뉴스현장’ 국민의당 대표 후보 토론회
  2. 2017년 8월 17일 (목) 17:00~18:20 TV조선 ‘이것이 정치다’ 국민의당 대표 후보 토론회
  3. 2017년 8월 19일 (토) 08:40~10:00 부산경남 KNN, 울산 UBC 국민의당 대표 후보자 토론회
  4. 2017년 8월 20일 (일) 12:10~14:20 광주MBC 국민의당 대표 후보자 토론회
  5. 2017년 8월 21일 (월) 14:00~15:30 지상파 3사 MBC, KBS, SBS 국민의당 대표 후보자 토론회
  6. 2017년 8월 24일 (목) 15:30~16:50 MBN 국민의당 대표 후보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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