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JTBC 국민의당 대표 후보 1차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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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기] JTBC 국민의당 대표 후보 1차 토론

 

정동영 의원은 2017년 8월 14일 JTBC 뉴스현장 특집 ‘국민의당 대표 후보 토론’에 참여했습니다.

정동영 의원은 국민의당 대표 후보 안철수, 천정배, 이언주 후보보다 왜 자신이 좋은 후보인지 설명했습니다.

 

 

 

정동영 “국민의당 이제 경륜과 경험, 능력을 가진 리더십을 세워야 한다”

 

제가 당 대표가 되면 국민의당은 이렇게 달라질 것입니다.

첫째, 소통과 단합의 문화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깨끗하게 승복하고 단합하고, 그 과정에서는 치열하게 경쟁할 것입니다.

국민의당이 이렇게 무너진 것은 국민이 지원해주시지 않아서가 아니라 스스로 무너진 것입니다. 당에 강력한 리더십이 없고, 강력한 공당 시스템이 없어서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경륜과 경험을 가진, 능력을 가진 리더십을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당원의 자부심을 일으켜 세워야 합니다. 제가 당선되면 그 다음날 바로 당헌 개정안을 발의해서 통과시키겠습니다. 국민의당 당헌 1조에 국민의당의 당권은 당원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는 당원 주권 조항을 넣고 이렇게 해서 지역위원회, 시도당위원회, 중앙당을 공적인 시스템으로 갖춰내겠습니다.

제가 당대표가 되면 속도가 달라질 것입니다. 중요한 순간 결정을 머뭇거리지 않고 그때 그때 잘 결정해서 국민이 원하는 개혁의 방향으로 지체 없이 민생의 현장으로 아래로 아래로 달려갈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당의 지지율은 살아나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정동영 “위원회 많이 만든 정부 무능하고 실패”

 

▶ 정동영 : 이제 어떻게 살릴 것인가? 결국 진단이 정확해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 국민의당의 문제는 창당한 지 18개월인데 비상대책위원회를 12개월째 하고 있습니다. 위원회를 12개월째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철수 후보께서 위원회를 만들겠다. 제2창당위원회를 만들겠다, 인재영입위원회를 만들겠다, 혁신위원회를 만들겠다. 그런데 역대 정부 가운데 위원회를 많이 만든 정부가 대개는 무능하고 실패한 정부였습니다.

이번에 당이 집단지도체제를 단일지도체제로 만든 것은 강력한 지도력으로 능력과 효율을 가진 리더십을 건설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위원회를 만들겠다는 것으로 당이 살아날까요? 거기에 대해서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 안철수 : 제가 이번에 위원회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위원회를 통해서 어떤 집행을 하겠다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것을 통해서 정말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그것을 결국 결정하는 것은 최고위원회 아니겠습니까? 당의 기본적 구조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 정동영 : 예를 들면 정치혁신위원회를 만들어가지고 양극화 해결에 총력을 다하겠다. 그런데 그 방안을 보니까 지방선거 전까지 대안을 만들겠다. 그렇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지방선거 전까지 무슨 안을 위원회를 통해서 만드는 걸 통해서 당이 살아난다?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8월 27일 전당대회 다음 날 무엇을 할 것인지, 그 일주일 동안은 무엇을 할 것인지, 한달 동안 무엇을 할 것인지 이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바로 국민들이 눈물 흘리고 가려워하고 아프고 한 현장으로 그 다음 날부터 달려가는 것이 이것이 사는 길이라고 생각하는데, 안 후보께서는 처음 일주일 무엇을 하시겠다는 건가요? 위원회 만드는 것 말고 말이죠.

▶ 안철수 : 처음 일주일이 아니라 한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의 저는 매일 혁신하고 그 결과를 국민들에게 보여드려야 다시 관심을 가지고 다시 사랑해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것 자체를 지금 이렇게 말할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정동영 “안철수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에 갇혀 있다”
안철수 “소통 부족 사실”

 

▶ 정동영 : 당이 이제 소멸 위기에 있기 때문에 나왔다. 그 말을 뒤집어 보면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에 갇혀 있는 것 같아요. 정동영이 되어도 당을 못 살린다. 천정배가 되어도 못 살린다. 이언주가 되어도 못 살린다.

나 안철수가 아니면 못 살린다. 그런데 막상 출마하려고 할 때 수많은 당원들, 의원들, 원외위원장들이 말렸지 않습니까. 좀 더 열어놓고, 듣고 결정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조급하게, 조급하게 결정하신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안철수 : 많은 분들이 걱정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 중요한 것이 절체절명의 위기의 상황에서 한 사람이라도 더 지방선거 때 당선시키는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저는 기본적으로 당을 시스템화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방향을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이것이 어떤 한 개인에 의해서 움직이는 당이 아니라 시스템과 가치에 의해서 움직이는 당을 만드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 정동영 : 이런 비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동안 이 당이 시스템으로 움직인 게 아니라 소수 측근에 의해서 움직여졌다. 또, 안철수 후보의 최고의 약점은 소통이 안 되는 것이다. 이런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안철수 : 지난 우리 정당 역사상 우리 지금까지 지난 총선 이후로 이렇게 보면, 제가 당 대표를 했던 시절은 굉장히 짧습니다. 그동안 주로 다른 분의 리더십 하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제가 소통 노력들을 계속 했습니다. 물론 말씀하셨듯이 부족한 점 사실입니다. 그런 점들 더 계속 노력할 각오로 이렇게 나왔습니다.

 

 

 

 

정동영 ‘안철수 인재영입위원회? 열정 가진 당내 인사 당 운영 참여가 우선”

 

▶ 정동영 : 안철수 후보께서 인재영입위원회를 만들어서, 위원회를 굉장히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위원회가 아니라 당 대표의 강력한 지도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제가 지역에 다녀 보면 지금 우리 당은 원내 의원은 40명이지만, 원외 위원장은 220명이나 됩니다. 그리고 지역위원장 중에 정말 보석 같은 인물들이 있습니다.

자질이 뛰어나고 당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있어서. 이런 분들을 어떻게 당에 그 열정을 참여시키는 것. 이것이 우선이지. 가령 예를 들면 우리 안철수 후보께서 인재 영입 1호라고 하셨던 이준서 전 청년 최고위원 같은 경우, 최고위원도 시키고, 비대위원도 시키고 계속 했잖아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실패한 영입 아닙니까. 그런 점에서 당내에서 제대로 된 공적 시스템을 작동하는 것. 당원들의 자부심을 찾아주는 것. 지역위원장들의 열정을 당 운영에 끌어들이는 것. 그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동영 “북미 간 무력충돌? 한미 군사연습 내용 조정으로 미·중·북 설득해야”

 

▶ 공통 질문 : 북·미 무력 충돌 위기, 해결책은?

▶ 정동영 : 한국 정부가 지금 움직여야 합니다.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공간이 생기고, 수단이 생깁니다. 수단은 있습니다.

한미 군사 연습, 8월 21일부터 시작됩니다. 그 스케쥴을 조정하거나 내용을 조정해야 합니다. 이것을 들고 미국을 설득해야 합니다. 그리고 중국과 협의하고, 설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북한에 신호를 보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이 위기 관리를 평화적인,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지금 문재인 정부는 미국과 중국을 쳐다보고 있을 뿐, 한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이 앞장서야 합니다.

 

 

 

 

정동영 “문재인 정부 100일, 북핵 중단 기회 포착 못한 것이 잘못”

 

▶ 공통 질문 : 오는 17일 문재인 정부가 100일을 맞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잘하고 있는가? 혹은 못하고 있는가? 사례를 들 수 있으면 더 좋고요. 평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정해진 순서대로 정동영 후보부터 답변을 듣겠습니다. 시간은 역시 30초입니다.

▶ 정동영 : 잘한 일은 소통입니다. 탈 권위주의, 예를 들면 세월호 순직 기간제 교사의 순직 처리를 신속하게 한 것이라든지. 이래서 국민들의 박수 갈채를 받은 거죠.

못한 것은 안보 위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회를 포착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6월 하순에 인도 주재 북한 대사가 이렇게 제안했습니다. 방송에 나와서요.

‘한미 군사 훈련 연습을 중단한다면 우리도 핵과 미사일 발사를 중단할 용의가 있다.’ 이때 움직였어야 합니다. 이 기회를 포착하지 못한 것 등 실기한 것이 잘못입니다.

 

 

 

 

[정동영VS천정배] 정동영 “1인 정당 시스템? 이언주, 천정배, 정동영, 안철수 한 팀 돼야”

 

▶ 천정배 : 정동영 후보에게 묻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그렇습니다만, 정동영 후보께서는 국민의당의 사당화 문제를 가장 강력하게 제기하고 계십니다.

사당화의 폐해로 수많은 당원들의 역량이 사장되었습니다. 지난 대선 실패의 원인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이렇게 보는 분도 많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정동영 : 저는 국민의당이 살라면요. 1인 정당 시스템으로는 안 됩니다. 팀이 되어야 합니다. 이언주, 천정배, 정동영, 안철수. 이렇게 한 팀으로 움직일 때 당의 파워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요. 지난 번 대선 때 선거대책본부가 있었는데 선대본부는 껍대기였어요. 유명무실 됐거든요. 어디서 누가 움직이는지도 모르고 선거가 치뤄졌단 말이에요. 이런 것이 사당화의 폐해인거죠.

 

 

 

 

[정동영VS이언주] 정동영 “재래시장 현대화 1,400개, 민생주의 실천 사례”

 

▶ 이언주 : 제가 정동영 후보님 말씀을 들어보면 민생주의, 현장 하방 이런 이야기들. 사실 근데 예전에 초선 때 민주당에 있을 때 들었던, 그때도 똑같은 말씀을 들었어요. 그래서 변함이 없다. 그런데 사실 지금까지 실천이 잘 안 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저는 궁금한 게 뭐냐면, 우리가 어쨌든 민주당과는 다른 당이거든요. 그러면 우리가 선거에서 민주당과 경쟁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지지자나 유권자들에게 우리가 민주당하고 어떻게 다른지, 왜 우리가 민주당이 아닌 또 다른 당이 아닌, 한국당이 아닌 왜 국민의당을 찍어야 하는지를 이야기를 하고, 호소해야 하는데.

어떤 점에서 우리 당이 민주당하고 다르고, 달라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 정동영 : 우리의 목표가 민주당과의 차별화가 목표는 아니고요. 국민에게 국민의당이 필요한 정당으로 인정받는 거죠.

제가 실천을 못 했다고 그렇게 지적하시니까. 제가 한 일을 한 가지만 이야기할게요. 자, 재래시장 지원 특별법이라는 것을 정동영이 주도해서 당 의장 때 만들었습니다.

유통시장 개방으로 인해서 5천 개였던 재래시장이 4천 개, 3천 개, 2천 개, 1,700개까지 줄어들었어요.

제가 당 의장이 돼서 첫날 남대문 시장에 새벽에 찾아가서 간담회를 하고 시장 상인들의 요구, ‘우리는 해방 후에 한 번도 10원도 정부로부터 지원을 못 받았다.’ 그래서 약속을 했습니다.

‘우리를 1당 만들어주면 우리가 1호 법률로 만들겠다.’, 그래서 재래시장 특별법을 만들고, 그렇게 해서 지난 10년 동안 2조 원이 투입됐고, 재래시장이 현재 1,400개가 현대화됐습니다. 이런 것들이 민생주의의 실천입니다.

 

 

 

[정동영VS안철수] 정동영 “국민의당 ‘국민 혜택’ 고민해야, 민주당과 차별화가 목적 아냐”

 

▶ 사회자 : 안철수 후보님의 주도권 토론 시작하겠습니다.

▶ 안철수 : 정동영 후보님께 묻겠습니다. 지난 번 문재인 정부 100대 과제를 우리 당 주도로 입법 처리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그런데 그 내용을 보면 선언적인 부분들이 많습니다. 국정 철학에 해당됩니다.

그런데 만약에 우리가 더 앞서서 주도하자고 하면 그러면 정말 민주당과의 차이가 없어지는 겁니다. 오히려 그러면 정말 이언주 후보께서 말씀하셨듯이 우리를 찍을 하등의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두번째로는 재정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 민주당에 추산하기로 178조 정도 든답니다. 그러면 사실은 훨씬 더 많이 드는 겁니다. 그런 부분까지도 동의하신다는 뜻인지 궁금합니다.

▶ 정동영 : 민주당과의 차별화가 목적이 아니라 국민에게 어떤 혜택을 줄 것인가가 국민의당이 가야할 방향입니다. 예를 들면 지금 생계형 자영업자들을 적합 업종, 생계형 자영업종으로 지정하는 것은 국민을 이롭게 하는 거거든요? 그것을 우리가 바른정당과 (국민에 이롭다면) 바른정당이 거부할 이유가 없죠. 협력해서 민주당을 끌고 가는 겁니다.

이렇게 해서 개혁과제들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우선순위를 정하자는 거죠. 저는 100대 국정과제는 잘 됐다고 봅니다. 그걸 시행하려면 465개 법률을 고치는 게 필요한데, 민주당은 120석이고 300명 중에서 40% 밖에 안 되잖아요. 민주당 혼자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또 이 구조는 홍준표 대표의 야당은 100% 반대잖아요. 그러니까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잘 정책 공조를 하고 연대를 하면 주도권을 쥐고 갈 수 있는 거죠. 민주당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개혁의 주도자로 나서자는 이야기입니다.

 

 

 

국민의당 대표 후보 토론 일정

 

  1. 2017년 8월 14일 (월) 14:30~15:50 JTBC ‘뉴스현장’ 국민의당 대표 후보 토론회
  2. 2017년 8월 17일 (목) 17:00~18:20 TV조선 ‘이것이 정치다’ 국민의당 대표 후보 토론회
  3. 2017년 8월 19일 (토) 08:40~10:00 부산경남 KNN, 울산 UBC 국민의당 대표 후보자 토론회
  4. 2017년 8월 20일 (일) 12:10~14:20 광주MBC 국민의당 대표 후보자 토론회
  5. 2017년 8월 21일 (월) 14:00~15:30 지상파 3사 MBC, KBS, SBS 국민의당 대표 후보자 토론회
  6. 2017년 8월 24일 (목) 15:30~16:50 MBN 국민의당 대표 후보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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